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 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 때 넌 웃었고 난 밤 지새웠지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친구들 지겹다 말하지 늘 같은 노랠 부르는 나에게 하지만 그게 바로 내 마음인걸 그대 먼곳만 보네요 혹시 넌 그날 내 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 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네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널 울리는 사람과 위로 밖에 못하는 나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나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지운 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 채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 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 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주었지 멀어지기 전에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 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 비트에 날 숨기게 오늘은 모른 척 해줘 혹시 내가 울어도 친구여 그렇게 보지마 맘껏 취하고 싶어 밤새도록 노랠 부르자 이 밤이 지나면 잊을게 너의 말처럼 잘 지낼게 가끔 들리는 안부에 모진 가슴 될 수 있길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게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 달빛 아래 타오르던 붉은 입술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뜨겁게 뜨겁게 안녕 널 품에 꼭 안고서 처음 밤을 새던 날 이대로 이 세상 모든 게 멈췄으면 좋겠어 수줍은 너의 목소리 따뜻한 너의 체온 이 순간이여 영원하라 이 밤이 지나면 잊을게 너의 말처럼 잘 지낼게 앞만 보고 달려가자 바보처럼 울지 말자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젠 안녕 찬란하게 반짝이던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젠 안녕 달빛 아래 타오르던 붉은 입술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뜨겁게 뜨겁게 안녕 부디 행복한 모습이길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도 모른 척 스쳐 갈 수 있게 멋있게 살아줘 뜨겁게 뜨겁게 널 보낸다 안녕
많은 사람들 분주한 인사 우리 모두 모인 게 얼마 만인 건지 하얀 드레스 멋있어진 녀석 정말 잘 어울려 오랜 내 친구들 축하해 기억나는지 우리 처음 만난 날 새로운 꿈 시작된 3월의 캠퍼스 어쩌면 그때 나는 알았나 봐 너 때문에 웃고 울게 될 나를 스무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가슴속에 늘 숨 쉬는 풍경 하나 내 친구 처음 소개하던 날 뭔가 달라 보이던 너의 표정 넌 시작이었나 봐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축복의 노래 꽃잎 흩날리면 눈부신 너의 모습 얼마나 예쁠까 매일 연습했던 말 이젠 안녕 스무살 그 시절 우리 여름날의 멜로디 아직 우릴 지켜준 나만의 약속 술 취해 혼자 비틀대던 밤 우리 셋 우정 지켜내잔 약속 내겐 사랑이었음을 둘만의 비밀이 닮아있는 말투가 친구라는 슬픈 말이 날 멈추게 만들어 말할 수 없는 나의 고백 용길 낼 수 없던 수많은 날 너의 연인은 내 오랜 친구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넘쳐흐르는데 너만 보면 내 맘 춤을 추는데 모르는 사이 베어버린 상처가 널 보면 자꾸 아파 저 문이 열린다 그녀가 들어온다 난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좋은 날에 웃을 수밖에 없는 사람 언제나 날 반기는 두 사람 남겨진 나의 사랑 오 나의 청춘이 멀어진다 두 손 꼭 잡은 채로 그토록 원했던 오늘을 내 소중한 그녀의 내일을 나의 오랜 친구여 부탁해
you know 너 땜에 자꾸 난 전화길 못 놔 니가 올린 음식 사진도 네 친구들 댓글에 내 마음 두근 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웃겨 너의 하루가 다 궁금해 난 네가 정말 좋은가 봐 you know 니 SNS 업데이트될 때 내 입가엔 oh no 제일 먼저 내가 좋아요 누르곤 해 뭐 하는 건지 참 내가 생각해도 내가 웃겨 너의 모든 게 다 궁금해 난 네가 정말 좋은가 봐 잠이 오질 않아 니가 숨 쉬는 방은 어떤 모습일까 무슨 꿈 꿀까 나처럼 너도 내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혹시 아닐까 너를 안아 줄래 네게 입 맞출래 내 품에 담을래 you and me 수많은 사람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that just you 너를 만난 건 믿지 못할 놀라운 기적 love you 영원히 함께 U and I Things I wanna do with you' list 첫 번째는 아무 이유 없이 너에게 전화를 거는 거 두 번째도 아무 이유 없이 너의 이름 대신 특별한 별명을 붙여 부르고 싶어 세 번짼 i wanna cook you 김치볶음밥 and go party with you up all night 그리고 한강을 따라 걸으며 노을이 묻은 하늘을 보면서 넋을 놓고파 그리고 난 말하고 싶어 내 눈에는 너가 더 예뻐 니가 보고 싶어 오늘 밤 지금 너는 뭘 입고 있을까 잠들었을까 나처럼 너도 썼다 지웠다 고민해 봤을까 망설였을까 너를 안아줄래 네게 입 맞출래 내 품에 담을래 you and me 수많은 사람 살아가는 이 세상 속에서 that just you 너를 만난 건 믿지 못할 놀라운 기적 you and me 불안한 내일 날 지켜준 단 한 사람 바로 that just you 그게 너란 게 벅찰 만큼 love you forever I love you 영원히 함께 U and I U and I
새 옷을 사고 종일 tv를 켜놔도 자꾸만 멍하니 전화만 보네요 친굴 만나고 애써 아닌 척 밝게 웃어도 점점 난 약해져 가요 너무 잘라 우스워진 머릴 보며 다 터 버린 입술 보며 그댈 생각해 나 그댈 미워해 나 그댈 좋아해 내가 없는 하루 아무렇지도 않나요 나는요 나는요 그댈 좋아해요 왜 그댄 나와 같은 맘 아닌가요 나 없이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요 행복하게 지내란 그 말 난 싫어요 마지막 표정 우리 함께 한 긴 날들보다 많은 걸 얘기했어요 라디오에서 흐르는 노래 속에 늘 함께 걷던 거리에 그대가 들려 나 그대가 보여 나 그댈 기다려 이런 날 아나요 그댄 내 생각하나요 나는요 나는요 그댈 좋아해요 왜 그댄 나와 같은 맘 아닌가요 나 없이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요 행복하게 지내란 그 말 싫어 다시는 다시는 못 볼 것만 같아 꼭 마지막 인사 같아 잘 지내지 마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겨울을 데리고 왔네 생각해보면 올해는 모두가 힘들었지 보고싶은 친구들 다들 잘 지내고 있니 참 많은 게 변했구나 일 년 사이에 잊고 있었던 것 같아 12월의 크리스마스 온 세상 사람 따뜻하게 만드는 선물은 바로 너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희망을 노래하자 말하지 못했지만 많이 고마웠어 온 세상 사람 즐겁게 만드는 선물은 바로 너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행복한 일만 우릴 기다릴 거야
잘 가 하얀 해님아 고마워 고운 달님아 하루해를 넘어 열두 달이 가고 오 눈부시게 달려온 12월 good bye sun good bye moon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거리엔 겨울의 멜로디 설레는 코끝의 찬 공기 새 달력을 사고 새 신발을 신고 오 정신없이 달려온 12월 good bye sun good bye moon 까만 밤 눈꽃 천사들 별빛 썰매를 타고 길을 내주네 잘 가 기쁨 두고 가 해님아 우리 슬픔 가져가 달님아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고백해볼래 난 너를 좋아해 하얀 눈이 내린다면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너와 보내고 싶어 하얀 눈이 와 까만 밤 얼음 기사들이 은빛 줄을 맞춰서 우릴 반기네 안녕 잘 가 기쁨 두고 가 해님아 우리 슬픔 가져가 달님아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너와 보내고 싶어 난 너를 좋아해 12월의 마지막을 나와 처음 시작해볼래 내게 용기 주고 가 해님아 이젠 눈물 가져가 달님아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고백해볼래 니가 정말 좋아 하얀 눈이 내린다면 너에게 꼭 안기고 싶은데 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둘이 돼보고 싶어 하얀 눈이 와 하얀 눈이 와
그렇게도 소중했던 너의 얼굴은 기억조차 나질 않아 우리 헤어졌던 그 거리에 풍경들만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것 조차도 잊을까 난 두려워져 너를 떠올려 줄 내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무너지는 나를 보며 한 친구 내게 위로하며 해주던 말 곧 잊혀질꺼야 시간이 흐를 수록 영원히 너를 그리고 아파하며 날 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지 나 버림 받았던 그 날밤 끝없이 흐느끼면서 용서해 내 헛된 바램 하지만 그토록 내게 절실한 사람 너였어 이런 나를 조금만 이해해 숨어서 널 지켜볼께 너에게 부담 된다면 영원히 기억속에 널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마지막 바램일거야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생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보면 어색할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 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 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마 좀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수가 있을까 나나나나 나나나
이제 천천히 지쳐가는 우리들의 여행 서로에게 등을 기댄 채 무표정한 얼굴 쉼 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 위에 한 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걸 가볍게 웃을 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 짓게 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점점 잊혀져만 가는 우리들의 처음 빛바랜 낡은 지도와 녹슨 나침반 쉼 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 위에 한 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걸 가볍게 웃을 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 짓게 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이제 너를 볼 수 없기를 다신 너로 인해 흔들리는 나 되지 않기를 네게 선물했던 옷들 정리하면서 서럽게 울다 지쳐 잠든 밤 오지 않기를 너를 닮은 내 말투와 표정 그 속에서 난 너를 보고 낡은 내 전화기 속에 너의 목소린 그대론데 끝인가 봐 난 여기까지인 듯 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워 이젠 나 그만 쉴게 그래 널 보내줄게 안녕 내 손에 들린 사진 위에는 내가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는데 전부였는데 끝인가 봐 난 여기까지인 듯 해 영원할 순 없잖아 지쳐만 가는 날 더 보긴 안쓰러워 이젠 나 그만 쉴게 그래 널 보내줄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어색하지만 않길 편한 모습으로 아무렇지 않게 그냥 인사하면서 그렇게 스쳐가길 바래
조금씩 나를 잃어 가고 있어 여기가 난 어딘지 모르겠어 자 떠나야 해 길을 나서야 해 어딜 향해 가는지 몰라도 어디서부터 난 잘못됐을까 모든 건 내 맘 같을 수 없잖아 다 지워야 해 살아내야만 해 모두 다 제 갈 길로 기다려줘 이 노랠 다 만들 때까지 마지막 코드가 다 끝날 때까지 내 힘껏 기타 다운 스트로크 세상이 다 변한다 해도 내 목소리 몇 번씩 갈라져도 널 위해 노래할게 조금만 더 날 기다려줘 모두 다 날 비웃어도 괜찮아 오늘은 내일 얘긴 그만하자 니가 있어서 기억할 수 있어 모두 다 제자리로 기다려줘 이 노랠 다 만들 때까지 마지막 코드가 다 끝날 때까지 내 힘껏 기타 다운 스트로크 세상이 다 변한다 해도 내 목소리 몇 번씩 갈라져도 널 위해 노래할게 조금만 더 날 기다려줘 무너져도 나 쓰러져도 빛을 잃어도 니가 있다면 니가 있다면 노래할게 모든 것이 다 지워진대도 내 목소리 이젠 들리지 않아도 마지막 기타 다운 스트로크 이 노래가 끝난다 해도 오른손을 높이 쳐드는 거야 널 위해 노래할게 처음 그날처럼 나 여기 서서 널 기다릴게
아직 날 기억 하고 있니 가끔 너의 소식은 듣곤 해 오늘 서울엔 많은 눈이 내려와 기쁜 날 잘 지내는지
지난날 우리 약속 했던 예쁜 불빛 가득한 그곳에 왔어 모두 행복한 얼굴 손에는 선물들 거리 마다 온통MERRY CRISTMAS 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웃음 띤 얼굴로 날 반겨줄 것만 같은데 길 저편에 많은 사람 그 사이 날 찾아 헤매던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그대여 MERRY CRISTMAS 잘 지내나요 그대 앞에 축복을 좋은 사람 만나 함께 하기를 오늘 밤 카드에 내 맘 담아 보내요
지난날 우리 약속 했던 예쁜 불빛 가득한 그곳에 왔어 모두 행복한 얼굴 손에는 선물들 거리 마다 온통MERRY CRISTMAS 너와 함께 걷던 이 거리엔 우리를 닮은 연인들 내 옆을 스치는데 내 외투에 손을 넣고 하얀 입김을 불어 대던 아이 같은 넌 어제 같은데 뜨겁게 귀가 느껴질 만큼 전화길 바짝 대고 들었던 떨리는 목소리 끝을 말하던 밤 눈물을 참으려 난 입술만 그대여 MERRY CRISTMAS 잘 지내나요 그대 앞에 축복을 좋은 사람 만나 함께하기를 오늘밤 카드에 내 맘 담아 보내 저 멀리 너를 닮은 뒷모습 보여 나처럼 혼잔 가봐 왜 그리 많은지 너의 기억은 내 어깨 위에 쌓인 눈꽃들처럼 가득해
그 곳은 언제나 내게 쉴곳을 주지 수줍음 많던 너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나 처음 입맞춘 그 밤 기억하니 무슨 말을 할까 어색해 내일 봐 안녕 그 한마디만 남긴 채 뛰어갔지 그대론데 널 바래다 주던 그 길엔 가로등 놀이터 여전히 그 자리에 아쉬움을 남긴채 뒤 돌아보면 손 흔들며 웃음짓던 니 모습만 보이질 않아
장난기 많던 나의 모습과 그 옆엔 어렸던 너 하루하루 말없이 지나가 버리고 어느새 나일 먹은 너와 나 서 있어 힘이 들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처음 너 울던 그 밤 기억하니 말없이 건넨 선물 보면서 고마워 정말 그 한마디에 괜히 나도 눈물이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하고 있을까 내 친구 학교 앞에 놀러왔던 날 우리들 연인같다 장난쳤을때 넌 웃었고 난 밤새 지새웠지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넌 장난이라 해도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 가득한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 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인것만 같아 혹시 넌 그날 내맘을 알까 우리들 아는 친구 모두 모인밤 술취한 널 데리러 온 그를 내게 인사시켰던 나의 생일 날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니 옆에 그를 보며 나완 너무 다른 난 초라해지는 그에게 널 부탁한다는 말 밖에 혼자여도 괜찮아 널 볼수만 있다면 늘 너의 뒤에서 늘 널 바라보는 그게 내가 가진 몫 인것만 같아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 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며칠 전엔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런대로 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애띤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 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게 익숙해져 버린 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 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 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애띤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 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 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게 익숙해져 버린 걸
말해 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 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