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 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 온 초겨울 새벽녘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 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 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 해요 허면 그대 잠든 밤 꿈 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모든 일들은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 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열린 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인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 사이로 보이는 내 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세찬 바람 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면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 사이로 보이는 내 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세찬 바람 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면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면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면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헤매이나요 맨 처음 그 때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헤어졌던 순간을 긴 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 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 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돼요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내 얘기가 재미 없어도 웃어주는 여자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머리에 무스를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흐르는 여자 내 고요한 눈빛을 보면서 시력을 맞추는 여자 김치 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 웃을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 내가 돈이 없을 때에도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여자 멋내지 않아도 멋이 나는 여자 껌을 씹어도 소리가 안나는 여자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여자 내가 울적하고 속이 상할때 그저 바라만 봐도 위로가 되는 여자 나를 만난 이후로 미팅을 한번도 한번도 안한 여자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난 그런 여자가 좋더라 여보세요 날 좀 잠깐 보세요 희망사항이 정말 거창하군요 그런 여자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
아주 덤덤한 얼굴로 나는 뒤돌아 섰지만 나에 허무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네 아직 못다한 말들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아픈 마음에 목이 메어와 아무말 못했네 지난 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지난 날들을 되새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던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나 맘은 아플까
햇살을 닮아 맘이 따뜻한 너에게 무슨 말을 할까 구름을 닮아 선한 눈빛을 가진 너에게 바라는게 없지만 첫 번째 따뜻한 그 마음 어른이 되어도 남아있기를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기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두 번째 살다보면 가끔 울고 싶은 날이 있을테지만 비가 내린 후에 피어있는 장미꽃처럼 슬픔이라도 꼭 안아주기를 바래 세 번째 맘이 가는 대로 꿈을 따라가는 사람이기를 세상이 말하는 것들보다 하고 싶은 것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찾기를 네 번째 욕심내지마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란다 어떤 음악 속의 저마다의 악기들처럼 어우러져야 감동이 있듯이 어린 아이가 자라 소녀가 되고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 축복 인거야 마지막 누군가를 만나 너도 너를 닮은 아이를 낳고 내가 너에게 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 줄 수 있는 예쁜 엄마 되기를 바래 음 바래
표정없는 세월을 보며 흔들리는 너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는 내가 미웠어 내가 미웠어 쯔 쯧쯔 르 쯔 쯧쯔 르와 불빛 없는 거릴 걸으며 헤매이는 너에게 꽃 한송이 주고 싶어 들녘 해바라기를 새들은 왜 날아가나 바람은 왜 불어오나 내 가슴 모두 태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오직 사랑뿐 새들은 왜 날아가나 바람은 왜 불어오나 내 가슴 모두 태워 줄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오직 사랑뿐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사랑뿐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사랑뿐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사랑뿐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그늘진 나의 모습이 나조차 싫어지는데 떠나는 그대 마음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 차갑던 그대 눈빛만 되새겨 보다 보면은 미워서 미워질때가 그럴때가 오겠지 사랑했기 때문에 이별 또한 슬프지 않다고 변명하며 내 자신을 나는 속이며 돌아서네 오늘따라 바라본 밤하늘이 왜 이리 까맣게 보이는지 비라도 새삼스레 내리려 하는지 차갑던 그대 눈빛만 되새겨 보다 보면은 미워서 미워질때가 그럴때가 오겠지
사랑했기 때문에 이별 또한 슬프지 않다고 변명하며 내 자신을 나는 속이며 돌아서네 오늘따라 바라본 밤하늘이 왜 이리 까맣게 보이는지 비라도 새삼스레 내리려 하는지 그늘진 나의 모습이 나조차 싫어지는데 떠나는 그대 마음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
정주고 떠나시는 님 나를 두고 어데 가나 노을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마지못해 가라시면 아니 가지는 못하여도 말없이 바라보다 님 울리고 나도 운다 둘 곳 없는 마음에 가눌 수 없는 눈물이여 가시려는 내 님이야 짝 잃은 외기러기로세 님을 향해 피던 꽃도 못내 서러워 떨어지면 지는 서산 해 바라보며 님 부르다 내가 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 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 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 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주소서
어느새 1년이 지났죠 어느새 2년도 갔네요 그때는 정말 그대 없이는 못 살줄 알았는데 시간은 잊었다 하네요
나도 애인이 생겼죠 그대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야 헌데 반갑지 않은 감기처럼 가끔씩 찾아오는 그 얼굴 술이 참 우습다 술이 참 우습다 왜 제멋대로 잊었던 그녀를 데려와 맘 아프게 하고 보고싶게 하고 눈물이 쓰다 오늘따라 눈물이 쓰다
나도 애인이 생겼죠 누구보다 날 사랑하는 사람이야 헌데 반갑지 않은 감기처럼 아프게 찾아오는 그 얼굴 술이 참 우습다 술이 참 우습다 왜 제멋대로 잊었던 그녀를 데려와 맘 아프게 하고 보고싶게 하고 눈물이 쓰다 오늘따라 눈물이 쓰다 우린 정말 사랑했는지 사랑하는 척만 했는지 우습다 사랑이 우습다 왜 한사람만 울리고 기억하게 하고 미련을 데려와 초라하게 하고 눈물이 쓰다 오늘따라 눈물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