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너에겐 그렇게 어려운지 애를 쓰는 나를 제대로 봐주는 게 너 하나에 이토록 아플 수 있음에 놀라곤 해 고단했던 하루 나는 꿈을 꿔도 아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내 가슴은 한없이 바닥까지 나를 둘러싸는 모든 게 두려워져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뒷모습만 보는 그런 사랑하는 내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텐데 이미 너는 내게 대답한 걸 알아 대답 없는 대답의 의미 다 알면서도 난 모르는 척 맴도는데 요즘 나는 어떤 줄 아니 편히 잠을 잘 수도 뭘 삼켜낼 수도 없어 널 바라보다 점점 망가져 가는 날 알긴 할까 죽을 것 같아도 넌 내게 올 리 없대도 딴 곳만 보는 너란 걸 알아도 그런 너를 난 놓을 순 없을 것 같아
나 말이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막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나는 괜찮아 지나갈 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 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 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 봐 오늘도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너 말이야 슬퍼 울고 있는 거 다 알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너는 괜찮니 지나갈 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 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 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 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입김처럼 하얀 목소리 닿을 듯하다 사라지고 못내 아쉬운 마음처럼 천천히 걷는 두 사람 넌 기다려 왔다가도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같아 걸음을 서둘러 이 신호에 건너게 된다면 서둘러 도착한 버스에 우리 나란히 앉아 간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서둘러 오늘 할 텐데 시큰 하고 시리다가도 포근한 이 겨울이 내겐 너 같아 걸음을 서둘러 이 신호에 건너게 된다면 서둘러 도착한 버스에 우리 나란히 앉아 간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용기를 서둘러 내어볼 텐데 눈이 내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순간이야 다를 거 없는 보통의 하루라 더 기억해두고 싶은 밤이야 서둘러 이 어두운 골목을 지나면 어느새 도착한 너의 집 앞 가로등이 우릴 비추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진심을 지금 너에게 말할게 나의 겨울아 내 모든 계절이 되어 줘
세상이 멈춘 것 같았어 우연히 널 거리에서 마주쳤을 때 가끔 들리는 너의 안부에도 난 꼭 참았는데 이 바보야 너 땜에 아프잖아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나를 피하는 눈빛이 야윈 너의 얼굴이 그런 니가 미워서 나는 또 밤새 취해 간다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천천히 너에게 맞춰 기다렸다면 내가 가진 현실은 초라했고 마음만 커져가고 나 땜에 힘들다고 했잖아 행복해지고 싶다 그랬잖아 어떻게 널 보냈는데 이 바보야 너 땜에 아프잖아 왜 또 옷은 춥게 얇게 입었어 내 전부였던 눈빛이 사랑했던 얼굴이 여전히 반가워서 눈물이 흘러 어렸어서 서운해서 소중해서 불안해서 다 망쳐버린 걸 알아 다 미안해 이 바보야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떻게 헤어졌는데 다신 만나지 말자 잡을 수 없게 잘 살아줘
운동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영화도 챙겨보곤 해 서점에 들러 책 속에 빠져서 낯선 세상에 가슴 설레지 이런 인생 정말 괜찮아 보여 난 너무 잘살고 있어 헌데 왜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내 인생은 이토록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이 순간 진짜 행복 하니 난 대답한다 난 너무 외롭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사랑이 뭘까 난 그게 참 궁금해 사랑하면서 난 또 외롭다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
살랑 춤추는 커튼 방안 가득한 햇살 난 멍하니 앉아 전화만 보네 엄지 손가락 아래 참 좋았던 시간들 함께라 더 푸르던 그 여름 모든 게 꿈같아 널 위해 만든 이 멜로디 끝나지 않을 이야기 노래를 따라 도착한 곳엔 어제처럼 네가 있기를 너와 거리를 걷고 너와 저녁을 먹고 아무렇지 않게 약속한 날들 바다를 보고 싶어 바람이 되고 싶어 제자리로 결국 돌아오는 모든 여행처럼 널 위해 만든 이 멜로디 끝나지 않을 이 노래 만들지 못한 마지막 멜로디 그래 그건 오직 너였어 숨이 차게 달려 벅차 오른 목소리로 부를게 노래할게 언젠가 만날 긴 터널 끝에서 너를 기다릴게 좋은 바람 다시 불어오면 웃으며 이 노랠 부르자 너와 나 우리는 내일을 기대하는 이유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언제라도 너와 나 우리는 내일을 기대하는 이유 그 모습 그대로 기다릴게 어디에서라도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 빈 마음을 스쳐 가는데 차가워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 보고 싶지만 가까이 갈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 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걸 잊을 수는 없지만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사랑하는 그대여 안녕
잘 지내요 오늘도 언제부턴가 참 쉬운 그 말 나조차 모르는 내 맘을 들키기 싫어 감추는 게 익숙해져요 내 기억은 언제나 오래된 퍼즐 같아서 늘 하나씩 모자란 그 조각을 찾고 있죠 내 마음은 언제나 쓰다 만 편지 같아서 늘 어딘가 부족한 말들로 끝나버리죠 잘 지내요 오늘도 망설이다가 건넨 내 말에 누군가 조용히 알아주길 바랐어요 말끝에 글썽인 눈물을 내 추억은 언제나 고장 난 시계 같아서 늘 흐르지 못한 채 한 곳에만 고여있죠 내 사랑은 언제나 두고 온 아이 같아서 늘 똑같은 자리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죠 사실 난 두려워요 늘 불안한 내 모습 비좁은 이 마음을 누구에게 들킬까 스스로를 지켜낸 시간들 오늘도 잘 지낸단 말로 날 숨기죠 꼭 듣고 싶은 그 말 괜찮아질 거란 말 꼭 하고 싶은 그 말 잘 지낸다는 그 말 긴 하루의 끝에서 다 전하지 못한 말들 나 오늘에 묻은 채 내일도 잘 지낼게요
사뿐사뿐 겨울 위 발자국 하나 둘 셋 넷 발맞춰 가자 오는 눈꽃송이를 잡으며 걷다 보니 어김없이 여기 Christmas tree 오늘만큼은 어린아이로 돌아가 작게 반짝이는 소원을 걸자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두 손을 모아 한참을 바라봤지 수많은 저 별들을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너의 입가에 살며시 번져있는 미소 따뜻한 그 미소를 기억할게 잠시만 더 이대로 멈춰있자 지난 겨울날로 돌아간다면 조금 서툴렀대도 괜찮다 말해줄걸 애꿎은 농담만 던지네 오늘만큼은 온전한 진심을 담아 나의 기쁨을 위한 너의 행운을 빌어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두 눈을 감아 한참을 기도했지 너의 행복한 밤을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너의 입가에 살며시 번져있는 미소 따뜻한 그 미소를 기억할게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고마워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정말 고마워 말로 다 못한 맘들 네게 전하고 싶어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언제까지나 나는 너의 편일 거야 우리 함께 약속하자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
왜 울고 있나요 나는 웃고 있는데 그댈 보는 걸로도 다 받은 나예요 철없던 나를 보며 활짝 웃어준 당신 그대 웃는 모습 선물이죠 약속해요 더는 애쓰지 말아요 마음이란 맘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내가 그댈 사랑했던 것처럼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래요 그 맘을 믿어봐요 마지막 부탁이에요 그러니까 눈물 흘리지 말아요 그 눈물 닦아줄 사람 내가 아니에요 이제야 내 맘 알 것 같은데 끝내 말해주지 못했죠 그러니까 우리 그러니까 이젠 안녕 약속해요 더는 미안해 말아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란 걸 알잖아요 사랑이죠 정말 그게 다였죠 그댄 아닐 뿐이죠 차라리 다행일지 몰라요 내가 더 아플 테니까 그러니까 눈물 흘리지 말아요 그 눈물 닦아줄 사람 내가 아니에요 이제야 내 맘 알 것 같은데 끝내 말해주지 못했죠 그러니까 여기까지인 거죠 우리 어서 가요 돌아보지 마요 나 또 흔들릴 것 같아 잘 가요 그대 내 사랑 이 말은 나만 간직할게요 그러니까 이젠 제발 나를 놔요 그래야만 나도 그 손 놓을 수 있어요 한 번도 사랑한 적 없는 우리잖아요 이제 난 추억으로 살게요 그댈 잊어보려 할게요 그러니까 우리 그러니까 그대 이젠 정말 안녕
긴 한숨 속엔 하얀 입김 유난히 시린 이 거리 사랑으로 빛나던 계절은 지나고 얼어 붙은 내 시간 꽃잎이 흩날리던 봄날의 미소 너 여름비 우산 아래 우리 널 데려다 주던 마지막 가을밤 그리고 어느새 겨울 겨울 너 없이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니 너를 잊는다는 게 왜 난 안되니 추억이 너무 많아 보내지 못하나 봐 아직 내 세상엔 니가 너무 많아 넌 나의 하루야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봄 난 너의 기억 속에만 살아 너가 없는 하루 남겨진 시간들 이젠 아무 의미 없어 없어 너 없이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니 너를 잊는다는 게 왜 난 안되니 추억이 너무 많아 놓질 못하나 봐 아직 내 세상엔 니가 너무 많아 널 보낼 수 없어 이제야 알았어 니가 없는 난 나 같지 않아 웃음도 기대도 남아 있지 않아 나 없이 사는 게 너는 정말 괜찮니 우리가 헤어진 게 행복해진 거니 난 미칠 것 같은데 다 망가졌는데 넌 내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니 난 니가 필요해
그 눈물은 가슴속에 숨기고 추억들은 지워버려요 끝내 못다할 인연 여기서 멈춰둬요 그리워 눈물로 산다 해도 우리 흩어지는 바람같아서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길 같아서 멀어지는 인연은 잡을 수가 없어서 그대를 보내는 마음 해가 지면 사라질 그대라서 마음껏 눈에 담으려 해 어둠이 내려오면 잊어야 하는 사람 이대로 떠나 보내야 하는거죠 흩어지는 바람같아서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길 같아서 멀어지는 인연은 잡을 수가 없어서 그대를 보내는 마음 그대 날 돌아서서 떠나는 발걸음에 참아왔던 눈물이 흘러내려 떨어지는 꽃잎같아서 가여운 사람 이대로 끝내야만해서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그땐 헤어지지 마요 나의 사랑
따가운 햇살 쏟아지는 이 길엔 여전히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잊고 있던 오래된 약속처럼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따분한 버스 창가에 걸터 앉아 멍하니 바라보았던 그 뒷모습 눈치 없는 친구의 장난에도 온통 너 밖에 안 보였어 늘 투덜대던 월요일 아침이 기다려져 너 하나로 한참을 웃음 짓다 혼자서 무너졌던 그 밤을 절대 넌 모를 거야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의 로맨스 무심한 척 너에게 건넸던 내 마음 우산을 펼치며 날 보고 웃는 널 멍하니 난 바라보다 울음이 터질 뻔했어 늘 우연처럼 학교 앞 정류장에 먼저 가 널 기다려 매일 눈치만 보다 끝내 장난만 치다 삼킨 말 ‘널 좋아해’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의 로맨스 저기 저 별들 사이 숨겨둔 내 마음 내 세상 내 소원은 전부 너였어 매일 난 널 떠올리면 사랑을 알 것 같았어 따가운 햇살 쏟아지는 이 길엔 여전히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어디선가 이 노랠 듣게 된다면 한 번쯤 웃으며 기억해줘 안녕 내 첫사랑 참 오래 걸렸어 어느새 널 추억이라 부를 만큼 지금쯤 그 꿈은 이루어졌을까 있잖아 정말 좋아했어 어디서든 잘 지내길 눈이 부시게 이젠 안녕
시간이 벌써 이렇게 겨울을 데리고 왔네 생각해보면 올해는 모두가 힘들었지 보고싶은 친구들 다들 잘 지내고 있니 참 많은 게 변했구나 일 년 사이에 잊고 있었던 것 같아 12월의 크리스마스 온 세상 사람 따뜻하게 만드는 선물은 바로 너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희망을 노래하자 말하지 못했지만 많이 고마웠어 온 세상 사람 즐겁게 만드는 선물은 바로 너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Merry Merry Christmas 행복한 이 시간 하얀 눈이 내리는 밤 반짝이는 우리들의 겨울 Merry Merry Christmas 내일은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좋은 일들이 우릴 기다릴 거야 행복한 일만 우릴 기다릴 거야
어떤가요 내 곁을 떠난 이후로 그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있나요 아직까지 당신을 잊는다는 게 기억 저편으로 보낸다는 게 너무 힘이 드는데 하루 종일 비 내리는 좁은 골목길에 우리 아끼던 음악이 흐르면 잠시라도 행복하죠 그럴 때면 너무 행복한 눈물이 흐르죠 가끔씩은 당신도 힘이 드나요 사람들에게서 나의 소식도 듣나요 당신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그댈 아프게 하지는 않나요 그럴 리 없겠지만 이젠 모두 끝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은 나를 사랑했었나요 아닌가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없겠죠 알고 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걸 나만큼이나 당신도 아파했다는 걸 이젠 모두 끝인가요 정말 그런가요 우리 약속했던 많은 날들은 나를 사랑 했었나요 아닌가요 이젠 당신에겐 상관없겠죠 듣고 있나요 우습게 들릴 테지만 난 변함없이 아직도 그대를
반짝이는 불빛들 상쾌한 저녁 공기 오늘같이 시원한 날씨에는 걷고 싶은걸 마침 눈앞에 서있는 널 발견했어 오랫동안 숨겨온 내 마음 오늘은 꼭 말하고 싶어 집에 같이 갈래 데려다줄까 가는 동안 나랑 얘기하자 혹시나 너도 나와 같이 걷고 싶다면 말이야 처음 널 알게 됐을 때 지켜주고 싶었어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너만 보이는걸 별것 아닌 것들도 네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지는걸 난 네가 궁금해 자꾸만 너를 알고 싶어 집에 같이 갈래 데려다줄까 가는 동안 나랑 얘기하자 혹시나 너도 나와 같이 걷고 싶다면 말이야 사실 난 너에게 해야 할 말이 있어 늘 간직했던 늘 감춰왔던 나의 소원이 너란 걸 집에 같이 갈래 데려다줄까 가는 동안 나랑 얘기하자 혹시나 너도 나와 같이 걷고 싶다면 이제야 말해 그 누구보다 널 많이 사랑한다고 뒤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나를 이제 고백해
이젠 정말 괜찮은 줄 알았어 네 말처럼 다 잊은 줄 알았어 흔들리는 밤 길을 잃은 맘 애써 바쁜 척 잘 지내며 버텼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난 여전히 그런 핑계로 널 못 잊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네게 전활 걸어 이런 내가 싫다 이제 와서 뭘 바라는 건 아냐 그냥 오늘은 솔직히 말할게 보고 싶었어 궁금했었어 한때 내 전부를 나눴던 너였는데 비가 와서 그랬어 술에 취해 그랬어 내 친구들 그만 잊으라고 날 욕해 대답 없는 너는 그게 대답일 텐데 또 습관처럼 너의 기억 속에 살아 내가 싫다 사실 난 못하겠어 아직 남은 널 지우기에 난 어린가 봐 어떻게 널 다 잊어 이렇게 선명한데 넌 나에게 모든 계절 모든 하룬데 비가 와서 그래 오늘은 좀 놔두자 내일이 오면 후회하겠지만 너무 보고 싶다
참 웃기지 한순간에 남이 되는 게 꿈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아 우리가 가까웠던 만큼 다시 멀어져야 한다는 게 너무 이상해 믿을 수가 없나 봐 안녕이란 말이 참 우습지 우릴 시작하게 한 인사가 이젠 우리의 끝을 알려주는 말이 되었어 담담히 헤어지는 법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내일부터 노력해볼게 그러니까 오늘까지만 나를 잊지 마 도망치듯 돌아서던 너의 모습에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서있었어 난 벌써 넌 생각보다 훨씬 내게 멀어지고 있었나 봐 이미 늦은 걸 나만 몰랐나 봐 안녕이란 말이 참 우습지 우릴 시작하게 한 인사가 이젠 우리의 끝을 알려주는 말이 되었어 담담히 헤어지는 법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내일부터 노력해볼게 그러니까 오늘까지만 나를 잊지 마 수많은 내 기억들이 조금은 날 힘들게 만들어도 널 지워볼게 널 잊어내볼게 안녕이란 말이 참 우습지 그 한마디로 정말 끝인 거니 못해준 기억 밖엔 없는데 담담히 헤어지는 거 어차피 난 못할 것 같아 내일부터 노력해볼게 그러니까 오늘까지만 나를 잊지 마
나 말이야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 겨우 지켜내 왔던 많은 시간들이 사라질까 두려워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막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너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나는 괜찮아 지나갈 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 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 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 봐 오늘도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너 말이야 슬퍼 울고 있는 거 다 알아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그렇게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 너는 괜찮니 지나갈 거라 여기며 덮어 둔 지난 날들 쌓여가다 보니 익숙해져 버린 쉽게 돌이킬 수 없는 날 그 시작을 잊은 채로 자꾸 멀어지다 보니 말 할 수 없게 됐나 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보통의 하루가 지나가
아직도 넌 혼잔 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 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입술에 영원히 담아둘 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입술에 영원히 담아둘 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걸
잠이 참 오지 않던 밤 끝이 없을 걸 알지만 나는 먼 여행을 시작했죠 아무도 보이지 않고 아무 향기도 없는 곳 빛이 돼줘요 아득히 꿈처럼 보이던 수많은 추억이 스쳐 가네요 익숙했던 궤도 밖으로 까만 저편 너머로 뒤돌지 않고 가다 보면 언젠가 그댈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가끔씩 외로울 때면 소리 내 노랠 부르죠 음 그대에게 닿길 어쩌면 나의 이 여정은 그대란 우주를 헤매는 걸지도 익숙했던 궤도 밖으로 까만 저편 너머로 뒤돌지 않고 가다 보면 언젠가 그댈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멋대로 바뀌어 버린 계절과 불안한 나의 그림자 속에 오늘도 난 그댈 찾고 있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기억을 다 잃어도 그댈 알아볼 수 있어 나의 마음 깊숙이 새겨진 그대 중력이 날 이끌면 유성처럼 달려갈게요 내 여행의 끝은 그대죠
잠 못 드는 밤 불편하게 할까 봐 어지러운 맘 너에게 들킬까 봐 언제부턴가 난 제대로 널 못 보겠어 네가 편하지 않아 너만 보면 내 맘이 내 맘대로 잘 안돼 친구로 잘 지냈는데 요즘 내가 너를 피한 건 눈을 마주 보지 못한 건 나 어쩌면 아니 사실 난 말야 널 좋아하나 봐 나 어떻게 할까 이렇게 말하면 더 어색해질까 장난 섞인 너의 메시지에 나 다음 말 고르는 게 쉽지 않아 쓰고 지운 말 널 좋아했나 봐 즐거웠던 날 그건 너와 있어서 좋아했던 곳 거기 네가 있어서 전부 너였더라 잘 몰랐어 그런 의민지 모든 날에 너를 지우면 기억조차 없는 하룬데 나 어느새 아니 처음부터 말야 널 좋아했나 봐 나 어떻게 할까 모른 척하기엔 너무 늦었을까 못 들은 척해도 난 괜찮아 그냥 웃어넘겨도 돼 근데 이젠 말하고 싶어 잠깐이라도 지금 널 만나러 갈게 어쩌면 다 망쳐버릴지도 몰라 지금 아니면 다시는 없을 거 같아 딱 한번 용기 내서 말할게 오래전부터 널 좋아했다고 널 사랑한다고 매일 밤 수없이 삼켜버린 용길 낼 수가 없었던 친구 너와 나 그 오랜 시간 난 처음부터 널 사랑했나 봐
이른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을 때 널 생각하며 커피한잔을 준비해 너의 이름이 참 달다 잠이 번쩍 달아나지 대충 고르던 옷을 좀 더 뒤적거릴 때 I just know 사랑에 빠진 걸까 넌 흘러서 넘쳐흘러 우린 아마 다퉈도 어차피 금방 녹을 것 같아 두 눈에 별사탕 난 웃어버릴 것 같아 우린 단게 필요해 삶은 쓰고 피곤해 머리가 핑 돌만큼 달달한 마음을 주고 싶어 네 머리속에 말고 마음속에 머물래 내가 얼마나 잘하겠니 네가 내게 오면 밀고 당겨 왜 고민해 그냥 안겨 날 믿고 당겨 쓰지 않게 입엔 단거 난 딸기 보단 망고 혹시 너도? 아님 말고 어쩔라고 계속 먹여 사랑은 먹어도 안쪄 날 믿어봐 한번만 눈 딱 감고 한번만 입술 아 해봐 말했잖아 거봐 네 생각만큼 쓰지 않아 나의 사랑은 네 기대보다도 더 달걸 나란 사람은 월수금에 만날까 화목토가 좋을까 아니면 월화수목금토일요일 I think I need you now 누가 뭐라 해도 난 이번엔 네게 올인할래 머리 쓰기 싫어 난 무장해제를 할게 우린 단게 필요해 삶은 쓰고 피곤해 머리가 핑 돌만큼 달달한 마음을 주고 싶어 네 머리속에 말고 마음속에 머물래 내가 얼마나 잘하겠니 네가 내게 오면 떨고 있는 게 아냐 리듬을 타는 거야 난 그리 소심하진 않아 그런 이미지일 수는 있어 진짜 나를 다 몰라서 그래 반전 또 반전이 널 기다려 우린 단게 필요해 삶은 쓰고 피곤해 머리가 핑 돌만큼 달달한 마음을 주고 싶어 네 머리속에 말고 마음속에 머물래 내가 얼마나 잘하겠니 네가 내게 오면
다 기억해 그 모든 걸 이맘때 우릴 감싸던 공기 막 차가워지던 바람 네 손을 잡았을 때의 온도 어색했던 첫인사를 나누던 날 어느새 너처럼 웃던 나 있지 돌아보면 모든 날이 좋았어 그저 너란 이유로 두 손 모아 불어 보던 입김에도 따스했었지 어김없이 이 거리에 겨울 꼭 함께 보고 싶다고 오로라 얘길 해주던 그 밤 난 그런 생각을 했어 내가 너의 곁이 되어야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설레는 그런 사랑이 되고 싶어 다시 네가 좋아하는 그 계절이야 우리 처음 만났던 길 건너에 네가 보여 나는 항상 그게 꿈같아 어김없이 이 거리에 우리 약속처럼 기다리는 일 그 자리에 있어주는 일 내가 너의 그런 사람 그런 곳이 되고파 나의 따스함이 너이듯 다시 네가 좋아하는 그 계절이야 반가운 첫눈처럼 길 건너에 네가 있어 나는 항상 그게 꿈같아 달려가 널 안아야지 어김없이 이 거리에 잘 부탁해 우리의 겨울
휙 고개 돌려 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요 아련히 보이는 그때 우리 너무도 따뜻해 보여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쳐 정신을 차리고 주저앉았죠 한숨을 쉬다 괜히 웃음 짓다 덜컥 가슴이 아려 와 또 그런 날이 올까요 얼마나 이런 밤을 견뎌야 하죠 그대 없이 사는 날 들이 도저히 난 버거워요 그런 날이 올까요 사랑이 전부였던 그날이 밤새 잠을 설치다가 희미하게 보인 그대를 안다가 툭 떨어져서 둘 곳 없는 이 손은 그대 떠난 지도 몰라 또 그런 날이 올까요 얼마나 이런 밤을 견뎌야 하죠 그대 없이 사는 날 들이 도저히 난 버거워요 그런 날이 올까요 사랑이 전부였던 그날이 한없이 눈물 흘려도 두 귀를 막아도 네가 들려와요 매일이 다 엉망이에요 간신히 견뎌내는 것조차 난 더 할 수 없어요 내 생각이나 할까요 조금은 그대도 나만큼 아파야죠 나만 이럴게 뻔한데 나만 그대를 바래요 그런 날이 올까 봐 울다가 지쳐 잠에 들어요
훌쩍 커버린 내 키 만큼 다 자라지 못한 나를 알아 웅크린 그 아인 여전히 내 안에 있어 일찍 커버린 너의 맘은 좀처럼 닿을 곳이 없었지 이젠 말해줄래 들어줄게 여기 있어 난 처음엔 어렵고 낯설기도 할거야 미뤄둔 말을 꺼낸다는 건 너만 아는 아픔들을 조용히 안아준다는 건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말해줄게 들려줄게 이제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때론 넘어져 아프기도 할거야 누구라도 날 잡아줬으면 솔직하기가 어려워 너조차 너를 몰랐던 날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 왜 내게만 어려운 걸까’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말하지 못한 꺼내지도 못한 너의 아픔들이 다 그게 나라서 미안해 같이 웃고 같이 울자 이젠 더는 널 혼자 두지 않아 네가 견뎌온 밤이 오늘의 날 지켜준 것처럼 언제라도 네 곁에 있을게 그래 우리 다시 만나면 말할게 고마웠다고 나의 어제에게
넌 아이처럼 웃었고 내게 기대 울었고 그 사람을 말하고 난 너를 반가워하고 내 어깰 빌려주고 너의 그림자가 되고 너는 내가 참 편한가 봐 아무렇지 않나 봐 하긴 우린 오랜 친구 우릴 묶어주는 말 너에겐 참 쉬운 말 내겐 참 슬픈 말 내가 다가설 수 있는 늘 그 자리 늘 너의 뒤에서 널 기다리잖아 바로 옆에 내가 서 있는데 넌 언제나 먼 곳만 쳐다봐 한발 다가서면 더 멀어질까 봐 나 너를 사랑한 시간 모두 지워질까 두려워 친구 우릴 묶어주는 말 너에겐 참 쉬운 말 내겐 참 슬픈 말 내가 다가설 수 있는 늘 그 자리 늘 너의 뒤에서 널 기다리잖아 바로 옆에 내가 서 있는데 넌 언제나 먼 곳만 쳐다봐 늘 가슴 어딘가 맴돌기만 했던 그 오랜 시간을 간직해왔던 말 널 사랑해 한발 다가서면 널 놓칠 것 같아 친구라는 말로 지켜왔던 시간 널 사랑해 수없이 연습했던 날 넌 언제나 내겐 봄날 같은 사람 세상 누구보다 난 널 잘 알잖아 나 너를 사랑한 시간 이젠 너에게 다 주려 해
잔잔한 울림이었지 늘 어두웠던 내 세상에 빛이 내렸지 넌 그걸 알까 때로는 실바람 같이 문득 떠올라 미소 짓는 옛 추억 같이 넌 내게 왔어 Day & Night 우린 그 거리만큼 먼 길을 돌아 만나진 걸 꼭 안고 싶어 네 지친 하루가 쉴 수 있는 꼭 나였으면 해 가끔은 우울해졌지 말할 수 없어 내 맘 속엔 비가 내렸지 넌 알았을까 널 잃는 꿈을 헤매다 깨면 깊은 한숨 그 뒤로 가슴 아려와 Day & Night 고작 그 거리만큼 먼 너를 보며 아파하고 수많은 밤과 더 많은 낮 동안 사랑한 나를 알아 주기를 말해 주기를 해가 뜨기 바로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거라고 Oh Day & Night 그 거리만큼 먼 길을 돌아 만나진 걸 꼭 안고 싶어 네 지친 하루가 쉴 수 있는 곳 꼭 나였으면 해
늘 여기 있을게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나를 잊었다 해도 좋아 내일이 오는 게 어느새 두려워질 때 너의 긴 밤이 깊어질수록 곁에서 함께 아파할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매일 혼자여도 괜찮아 그마저 너와 함께해줄게 너조차 너에게 손 내밀 수 없을 때 내가 널 비출게 아무도 모르게 널 미워하고 있을 때 함께일수록 더 외로워질 때 언제라도 난 여기 서 있을게 그러니 거기 있어줘 내가 널 바라볼 수 있도록 끝내 무너져도 괜찮아 이렇게 너의 곁에 있을게 아주 멀리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저 별처럼 너를 혼자 두지 않을게 네가 나에게 그랬듯이 그 모습 그대로 날 위해 빛나줘 넌 나에게 별이니까 아파도 좋은 이름이니까 함께 혼자인 서로에게 서로가 유일한 별이니까 그러니 지금처럼 거기에 있어줘 널 놓지 말아줘
이제 천천히 지쳐가는 우리들의 여행 서로에게 등을 기댄 채 무표정한 얼굴 쉼 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 위에 한 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걸 가볍게 웃을 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 짓게 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점점 잊혀져만 가는 우리들의 처음 빛바랜 낡은 지도와 녹슨 나침반 쉼 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 위에 한 번쯤은 우리를 둘러싼 이 모든 걸 가볍게 웃을 수 있다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따사로운 태양은 음 지친 나를 비추고 있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스쳐가는 풍경은 언제나 우릴 미소 짓게 해 Everything is ok Everything is alright
잠깐 눈감아 줄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내 손을 잡아 줄래 준비한 말 할 수 있게 그토록 기다렸던 널 만나러 가는 길 위로 흰 눈이 내려온다 나의 사랑이 내려온다 난 너만 보여 유난히 추위를 타는 내가 대충 옷을 입는 내가 어느새 요즘 난 따뜻해라고 말하고 있어 겨울이 좋아졌어 오직 바뀐 건 너뿐인데 잠깐 눈감아 줄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내 손을 잡아 줄래 준비한 말 할 수 있게 그토록 기다렸던 널 만나러 가는 길 위로 흰 눈이 내려온다 나의 사랑이 내려온다 난 너만 보여 계절이 지나 눈처럼 내게 온 영원히 나의 내일에 새겨질 너의 이름 눈 덮인 어깨 한참 동안 날 기다렸나 봐 영원히 기억 속에 새겨질 이 순간 그대가 돌아본다 웃으며 손을 흔든다 어떤 말 먼저 할까 아니 널 달려가 안을까 보고 싶단 말보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 해주고 싶은데 이 거리 위에 난 너만 보여
Every night in my dreams I see you I feel you That is how I know you go on Far across the distance And spaces between us You have come to show you go on Near far wherever you are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Once more you open the door And you′re her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Love can touch us one time And last for a lifetime And never let go till we've gone Love was when I loved you One true time I hold you In my life we′ll always go on Near far wherever you are I believe that the heart does go on Once more you open the door And you′re her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You′re here there′s nothing I fear And I know that my heart will go on We′ll stay forever this way You are safe in my heart And my heart will go on and on
한동안 잘 지냈어요 초조한 것도 없었죠 그대와 듣던 노래들 왠지 더 슬프게 들려 음악도 듣지 않아요 걷다가 숨이 막히면 한숨을 크게 내쉬고 멍하니 하늘만 봐요 이미 까맣게 타버렸던 내 마음은 아물지 않아 그대가 보고 싶어요 푸르른 계절도 따스한 바람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대가 없어서 머리를 비우려고 무작정 거리를 헤매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대 집 앞에 와 있네요 전화를 걸어볼까요 떨리는 손으로 그대 이름을 찾아보다가 다시 내려놓길 반복해 어떤 말을 해야 할런지 생각도 나질 않아서 푸르른 계절도 따스한 바람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대가 없어서 머리를 비우려고 무작정 거리를 헤매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대 집 앞에 와 있네요 처음엔 생각보다 담담했는데 헤어짐보다 그리움이 아파 버티는 하루뿐이에요 지날수록 진해져요 사랑은 가고 왜 이별만 남아요 정말 바보 같은 내가 아직도 이렇게 살아요 보내지 못하고 지우지 못했어요 가슴 한쪽이 아파만 오네요 다시 돌아서 가는 걸음이 무거워요
우린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에 살아왔죠 한번 스쳐 지났을 뿐 그 후로 난 멀리서 이렇게 기다려 왔죠 언젠가는 내 헛된 꿈이 혹 이뤄질까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 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누군가 매일 그대를 위해 늘 기도해 온걸 알까요 그대가 난 부럽죠 나같은 사람 너무나 흔하겠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아껴왔던 내 맘이 흔하게 묻혀 질까봐 단 한번도 편지 조차 못했는데 날 기억이나 할까요 내 이름 조차 생각이나 날까요 그대는 이미 누군가에게 큰 의미 라는걸 알까요 그대를 사랑해요 나도 모르게 이렇게 되버렸죠 혹시나 그대 알고 있나요 그 날 이후로 지금 까지 매일 그대의 곁에서 맴돌았다는걸 그대를 지켜 왔었다는걸
날 사랑하면 안돼요 단 하루라도 그럴 수 는 없나요 허튼 생각이란 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해도 되나요 혼자서 라도 사랑하면 안돼요 허튼 생각이란거 알지만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그대를 사랑해요
여기에 내가 있어 난 변한 게 없는걸 마음이 원하는 말을 잘 알아 대답할게 고요한 밤이 좋아 늘 도망을 가듯이 새벽을 걸으며 발끝이 닿는 곳 그 어디쯤에 멈춰 꿈 파도와 모래 매일 같이 부서져 흩날리고 있는 나 초라한 낭만 나만의 festival Oh love 작은 주먹에 가득 찬 이 사랑이 널 기쁘게 하기를 외로운 것도 익숙해지니까 괜찮아 난 하필 라디오 속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가장 아름답게 빛나던 시절에 나를 데려오면 웃다가도 숨고 싶고 돌리고 싶어 잠자리에 누워 얼굴까지 당겨 긴 하루를 덮으면 love 파도와 모래 매일 같이 부서져 흩날리고 있는 내게 아닌척해도 숨길 수 없는 걸 Oh love 작은 주먹에 가득 찬 이 사랑이 너를 기쁘게 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만 기회가 있을까 내게
닮은 듯 다른 우리가 만나 서로를 알아가던 그 시간 긴 어둠 끝의 등대처럼 오래 기다린 만남 같아 불안한 마음들을 나눈 밤 따스히 차오르던 나의 맘 아물지 않던 아픔마저 흰 눈처럼 녹아내렸지 영원히 함께 걸어갈 우리 시작과 끝 사이에 어딘가 너와 나 방황해도 괜찮아 서롤 감싸 안아 이렇게 너를 만나 하루의 끝 긴 밤을 넘어 새벽이 와 어둠을 밀어낸 맘 이제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지금처럼 참 이제는 제법 어울리는 우리들 어떤 것보다 특별한 의미 내게 온 선물 너라는 이유 이어가 마침표 없는 우리 시작과 끝 사이에 어딘가 너와 나 방황해도 괜찮아 서롤 감싸 안아 이렇게 너를 만나 하루의 끝 긴 밤을 넘어 새벽이 와 어둠을 밀어낸 맘 이제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지금처럼 Ah Ah 지금처럼 Ah Ah 이 길의 끝은 모르지만 헤매어도 괜찮아 서롤 감싸준 맘 우리 모든 순간 지금처럼 혼자서 걸어온 그 시간 유난히 길었던 밤 비로소 끝이나 우리 모든 순간 지금처럼 Ah Ah 지금처럼 Ah Ah